서대문사람들
인터뷰
서대문구의원선거 가선거구(충정로동, 천연동, 북아현3동) 김 영 열 당선자
sdmnews
2006-06-20 16:20
독립문 교차로 신호체계 변화 1차적 목표
의회와 구, 경쟁자 아닌 동반자 돼야
김 영 열 구의원 당선자

■ 당선소감을 밝혀달라.
유권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압도적인 성원을 보내주신데 큰 책임감을 느낀다. 공약을 지키고 주민과 늘 함께하는 의원이 되겠다는 각오로 의정활동에 임하겠다.

■ 이번 선거의 승리요인은?
유권자들의 성숙도가 높아졌다는 데 있을 것이다. 분명 한나라당 바람이 있긴 했지만 유권자들의 후보 평가 기준이 심오해졌다. 유권자들 스스로 후보자를 검증하려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래서 더 책임감을 갖고 의원활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선거 기간 중 가장 어려웠던 점은?
특별히 어려운 점은 없었다. 다만 지역구가 넓어지면서 나 자신을 알리는데 어려움이 따랐다. 또 복수공천된 타 후보에 대한 배려로 마음대로 선거운동을 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 정책도 비슷해 차별성을 갖는 데 중점을 뒀다.

■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인지?
의원생활 할 때도 복지에 관심이 많았다. 이번에도 더 많은 관심을 갖겠다.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한편 사소한 불편사항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다. 또 우리 지역은 주거환경개선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독립문 교차로의 신호체계를 변화시키는 데 1차적인 목표를 두고 있으며, 극동아파트 옆 독립문공원의 환경개선도 계획하고 있다.

■ 의회에서 고치거나 변화시키고 싶다고 생각했던 부분이 있다면?
개인의 아집을 버려야 한다. 구민 전체를 생각하는 마음이 필요하고, 사적인 감정은 접어야 한다. 이를 지키지 못하면 구민들은 의회와 의원을 불신하게 되고, 자질에 대한 문제를 끊임없이 제기할 것이다. 합리적이고 성숙된 의식으로 여·야가 함께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일해야 한다. 또 의회와 구는 경쟁자가 아닌 동반자라는 의식을 가져야 할 것이다. 무조건적인 견제 보다 상호보완의 관계가 돼야한다.

■ 우리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시급히 추진해야할 일들은 무엇이고, 어떤 역할을 계획하고 있나?
북아현3동의 일부만이 뉴타운으로 지정됐는데, 이를 전 동으로 확대해야 한다. 또 뉴타운 기본설계가 조속히 나와서 공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야 한다. 의미 없는 서대문고가를 시급히 철거하고 무허가 영천시장의 허가를 추진, 재래시장의 혜택을 받도록 해야 한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구정질문을 여러 번 펼친 바 있는 데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

■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강북에서 선호하는 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구민과 의원 모두 노력해야 할 것이다. 나 역시도 북아현3동 출신의원이 아닌 가선거구를 위해 어느 한 동에 치우치지 않고 소임을 다하는 구의원이 되겠다.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