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선소감을 밝혀달라.
이번 선거는 「한나라당」이라는 이유만으로 당선이 되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선택을 받을 수 있어 더욱 기쁘다. 그러나 이번 5.31 선거와 같은 바람몰이 투표는 잘못됐다. 힘의 균형이 잡혀야 한다는 사실은 유권자들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앞으로 한나라당의 막강한 집권력 속에서 야당 아닌 야당으로 열심히 일할 생각이다.
■ 이번 선거의 승리요인은?
지난 임기동안 최선을 다해 이권개입보다 주민을 위해 일했다. 당과 지역을 초월해 전국 유일의 기초의원 5선의원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분은 주민이고, 서대문 출신이 전국 최초 5선이 된다면 지역에서도 영광일 것이라고 유권자를 설득했다. 특히 홍제성당 노인대학 어르신들과 성모어린이집 학부형들이 일심단결해 도와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
■ 선거 기간 중 가장 어려웠던 점은?
지역이 많이 넓어졌다는 점이 어려웠고 열린우리당이 집권당으로서 유권자들의 신뢰를 얻지 못해 정치자체를 외면하는 주민이 많았다. 선거의 결과는 박근혜 대표, 한나라당이 잘해서 나타났다기 보다는 열린우리당의 잘못을 지적하는 결과라고 본다. 또 선거 전부터 같은 당끼리 싸움을 하느라 많은 시간을 소비하면서 조직관리가 늦어져 더욱 어려움을 겪었다.
■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인지?
구민이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권익보호를 우선 고려할 것이며 특히 영세 상인의 이익에 앞장서 불이익이 없도록 노력하겠다. 인왕시장이 그 대표적인 예로 세금이 투명하게 쓰이는지 감시·감독해야 한다는 강한 의무를 느낀다. 무엇보다 항상 가난하고 소외받는 서민편에서 정의를 위해 일하겠다.
■ 의회에서 고치거나 변화시키고 싶다고 생각했던 부분이 있다면?
당을 초월했으면 좋겠다. 당리당략에 의해 일하기 보다 옳다고 생각되는 길이면 따라주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 균형발전촉진지구를 위해 시급히 추진해야 할 일은 무엇이고, 어떤 역할이 필요한가?
지역발전은 긍정적인 일이지만 주민의 편에서 가장 많은 이익을 추구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우리지역은 특히 재건축, 재개발 대상지역이 많다. 시와 협조해 사업을 추진하고, 특히 홍은·홍제 촉진지구와 인왕시장에 역점을 둬 구가 한 곳에 치우치지 않고 투명하게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
■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나는 행운아다. 부족하고 보잘 것 없는 사람에게 다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다시한번 최선을 다해 일할 생각이다. 교육여건이 열악한 홍제3동 인근에 중학교가 없다. 이 곳에 걸어서 통학할 수 있도록 중학교를 신설하고 1차적으로 인왕중학교 보상 준비중이다. 지역내 특목고를 설립해 강북지역의 교육을 한차원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