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쓴소리 단소리
당선의원, 공약 실천하는 책임정치 보여주길
박명구 / 남가좌1동 명예기자
2006-06-20 15:42
서민들 생활현장 경험, 생활정치 실천 첫걸음
박명구 명예기자

「쓴소리 단소리」는 서대문사람들 명예기자단이 지역을 돌아보며 생활 속에서 느낀 점을 날카롭게 또는 부드럽게 서술하는 칼럼형식의 글입니다.


주민자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간절한 주민의 열망이 반영된 민선 4기 지방자치선거가 막을 내렸다. 당선자에는 축하를, 낙선자에게는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

지난 몇 년 동안 언제인지 알수도 없는 순간부터 목을 죄여오고 눈앞을 깜깜하게 만든 바닥으로 떨어진 서민경제. 눈 뜨기가 싫어질 정도로 하루하루가 고되고 힘든 지친 생활의 연속선에서 5.31지방선거를 통해 「혹시나」하는 기대를 안게 되는 것도 사실이다.

이런 기대를 담아 희망이 보이고, 즐거움과 기쁨이 넘치는 새로운 변화를 꿈꾸는 민선 4기 단체장과 기초의원들의 모습을 간절한 마음으로 기대해 본다. 선거전에서 화려하게, 혹은 달콤하게 약속했던 공약들을 확실히 실천하고 행동할 수 있는 책임정치의 가치가 언젠가는 주민에 의해 잣대로 재어지고, 평가 받는 새로운 무대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만약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과거를 답습하는 행정이나, 고민하고 공부하지 않는 지방의원들의 행태가 계속 되어진다면 높아진 주민들의 정치욕구가 분노로 변하게 될 것이며, 실망의 골이 더욱 깊어져 정치인이 설 자리는 영영 사라질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길 부탁드린다.

끝으로 생활정치를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신 기초의원님들께 상·하반기로 나누어 각 부서별로 단체장과 과장급 이상 공직자들이 함께 지치고 힘든 서민들의 생활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느끼는 자리가 마련돼 의정활동과 행정에 반영하고, 행동으로 옮겨질 수 있기를 건의하는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