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어른공경 으뜸구의 이름을 널리 떨쳤다. 지난 8일 제34회 어버이날 기념식에서 노인복지 우수지자체 선정과 관련해 정부포상이 진행됐다. 구는 노인복지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받은 것.
보건복지부는 지난 1월 전국 234개 모든 시ㆍ군ㆍ구를 대상으로 노인복지사업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한 결과 서대문구가 전국에서 2위, 서울시에서 최우수로 선정됐다. 구는 노인여가복지시설 2개소, 노인종합복지관, 노인전문요양시설 등의 건립을 추진했으며 경로당 86개소, 노인교실 13개소, 재가ㆍ의료복지시설 18개소 등을 갖춘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인종합사회복지관 건립, 푸드마켓 개장, 차량을 이용한 목욕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경로식당 운영, 무료중식제공 사업 등이 어르신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외에도 노인복지기금을 활용해 국민기초수급 독거노인과 소외계층 어르신 1200명에게 겨울내의를 전달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854명을 선정해 옥매트를 지원하는 등 고령화 시대에 대비, 노인들이 편안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사회복지과 김승억 과장은 『어른공경 으뜸구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노인들의 욕구를 충족시킨 것이 서울시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영광으로 돌아왔다』며 『재정 여건이 넉넉하지 않지만 앞으로도 노인 일자리 창출 및 활기찬 노후생활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오는 22일부터 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등의 빨래를 도와주는 빨래방을 운영할 예정이며 노인전문요양시설도 갖출 계획이다. 또 서울시 25개구 중 가장 먼저 장수축하수당 지급 조례를 제정해 오는 7월부터 만 85세 이상 노인 1600명에게 장수축하수당이 전달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