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정치
5.31 지방선거 후보자들의 특징 및 주요 공약
정리 고은희 · 최연희 기자
2006-06-20 14:41
뉴타운, 재개발, 재건축 등 주거환경 개선 공약 가장 많아
스스로 평균 점수 76점, 김구 선생 선망의 대상 1위 차지

Question
1. 생년월일, 혈액형, 별자리는?
2. 어렸을 적 별명과 어릴적 꿈은?
3.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먼저 하는 일?
4. 좋아하는 색깔은? 그 이유는?
5.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은 무엇인가?
6. 핸드폰 1번에 저장된 사람은?
7. 무인도 가게 된다면 가져가고 싶은 3가지는? (사람, 물건 관계없음)
8. 평소 선망의 대상으로 삼거나, 인생의 모델로 삼은 인물이 있다면? 선정한 이유는?
9. 스스로 점수를 매긴다면 100점 만점에 얼마정도일지? 또, 가장 높게 평가한 면과 낮게 평가한 면은?
10. 출마 동기
11. 핵심공약 3가지
12. 마지막으로 구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돌입되면서 어떤 사람이 서대문을 이끌어갈 인재인지를 가려내야 하는 유권자들의 고민이 더 커졌다.
후보들이 내세운 공약은 물론 후보들의 일상생활까지 궁금해하는 유권자들을 위해 본지에서는 후보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어려운 정책논의에서 벗어나 후보들의 인간적인 면모를 살필 수 있도록 한 것.
설문조사는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구청장 후보 면담 조사, 시ㆍ구의원 서면조사를 통해 실시됐으며, 총 49명의 후보(비례대표 제외) 중 무응답 및 연락이 되지 않은 후보를 제외하고 47명이 응답했다. 여러 개의 답을 적은 후보들의 답은 모두 유효한 것으로 처리했다.

▶ 후보자들 중 A형이 압도적으로 많은 19명으로 나타났다.

▶ 후보들의 별자리를 살펴보면 1월20일부터 2월18일까지의 물병자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5.31지방선거 전ㆍ후일에 생일이 있는 후보들도 6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12월 25일부터 1월 19일까지의 염소자리의 후보는 아무도 없었다.

▶ 후보들이 아침에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신문을 읽는다는 답이 가장 많았으며 또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거나 물을 마시는 후보들도 있었으며, 기도를 하는 후보들도 많은 수를 차지했다. 기타 의견으로는 아이들 방을 보거나 단전호흡을 하는 후보들이 있었다.

 ▶ 후보들 대부분이 파랑색을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적으로 한나라당 색임에도 불구하고 하늘을 닮아서 좋아하거나 맑고 청명한 느낌, 깨끗한 느낌 때문에 좋아한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또 선거운동 시 색을 정한 후보들은 자신의 색을 선호하는 색으로 적었다.

▶ 또 뉴스나 시사프로그램을 자주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드라마 부문에서는 「서울 1945년」을 즐겨 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오락프로그램 중에서는 「비타민」이나 「생로병사」 등 건강 관련 프로그램을 보고 있다고 대답했다. 젊은 후보들 사이에서는 「웃찾사」나 「야심만만」 등 오락프로그램을 즐겨 본다는 응답이 있었다.

▶ 무인도에 가게 된다면 대부분의 후보들은 가족이나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가겠다고 대답했으며, 그 뒤를 이어 성경책을 비롯한 책들을 가지고 가고 싶다고 대답했다. TV나 핸드폰, 노트북 등 세상 돌아가는 것을 알 수 있는 물건들과 공구, 라이터, 낚시도구, 씨앗 등 무인도에서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장비들을 선호했다. 기타 의견으로는 사진첩, 일기장 등 개인적인 물건들이 나왔으며 음악, 바둑, 단전호흡CD 등 평소 후보들의 취미를 알 수 있는 품목들도 눈에 띄었다.

▶ 인생의 모델로 삼고 있는 사람에서는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져 나왔다. 그 중 김구 선생을 존경하고 본받고 싶다는 후보가 5명이었으며, 어머니, 아버지 등 가족도 동수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종교인이나 유명한 위인들을 비롯해 담임선생님, 주변인물 등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분들을 존경한다는 의견도 다수 나왔다.

▶ 후보들이 내세운 공약으로는 지역 내 가장 현안으로 꼽히고 있는 뉴타운과 재개발ㆍ재건축 및 균형발전촉진지구 등 주거환경개선에 관한 공약들이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으며 복지에 대한 공약이 뒤를 이었다. 복지개선에는 노인과 장애인에 관한 내용이 다수 포함돼 있어다. 또 관내에 영어마을 조성 및 원어민교사 배치 등에 교육에 관한 공약이 눈에 띄었으며, 영ㆍ유아 보육시설 개선 등에 대한 공약도 다수를 차지하고 있었다. 기타의견으로는 민주당 윤세풍 구의원 후보의 안산에 감나무를 심어 시골의 풍경을 느끼며 살 수 있도록 하겠다는 내용이 특이한 공약으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