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정치
기초단체장 선거 경쟁률 5대1 최고
최연희 기자
2006-06-20 14:11
55명 후보등록 경쟁률 2.61:1 기록
대졸이상 학력자 52% 차지, 2002년 비해 크게 늘어
문석진 구청장 후보 납세실적 최다
5.31지방선거 후보자 리스트

5.31지방선거 후보등록 마감 결과 우리구는 총 55명의 후보가 등록, 전국 평균 3.15대 1보다 다소 낮은 2.6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2년 6.13지방선거 2.69대1보다 낮은 수치다.

 공직별 후보등록자는 기초단체장이 5명(5대1), 기초비례가 6명(3대1), 광역의원이 10명(2.5대1), 기초의원이 34명(2.42대1)으로, 기초단체장의 경우 전국평균경쟁률인 3.7대1보다 훨씬 높았다.

선거구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기초의원 선거의 경우 가선거구와 나선거구가 각 3대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으며 바선거구가 2.66대1, 나·다·라선거구가 각 2대1로 뒤를 이었다. 광역의원의 경우에는 4명이 출마한 1선거구가 4대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제2·3·4선거구는 2대1의 경쟁을 기록했다.

직업별로는 현직 지방의원 및 정치인이 38%로 집계됐다. 지방의원이 1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정치인이 9명으로 집계됐다. 그 뒤를 이은 직업은 상업, 출판업, 건설업, 정보통신업 등 전문분야였다.

정당별 후보자는 한나라당이 18명으로 우세했으며, 열린우리당은 3명이 적은 15명, 민주당은 9명, 민노당은 4명이었다. 무소속, 국민중심당도 각각 7명, 2명이 출마했다.

특히 이번 선거는 초대졸 이상의 학력을 가진 후보자들의 출마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우리구의 5.31 지방선거 출마자 중 초대졸 이상 학력자는 52%인 29명으로 집계됐다. 구의원 선거 후보자만 비교해봐도 지난 2002년 6.13 지방선거에서 대졸 이상 학력자가 56명 중 11명인 19% 였던 것에 비해 크게 늘어난 47%(34명 중 16명)의 후보가 전문대 이상을 졸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급제 도입으로 인재들의 진출이 많을 것이라고 예상했던 전문가들의 분석과 일맥상통하는 결과로 보인다.

전과기록 보유자는 5%인 3명으로 집계됐고, 병역의무를 마치지 않은 후보는 20%인 11명이나 됐다. 체납 후보자는 제1선거구 광역의원 선거에 출마한 전성장 후보 한명으로, 2억350만9000원을 체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후보자 55명 중 세금을 가장 많이 낸 사람은 문석진 구청장후보로 2억7614만6000원을 납부했으며, 가장 많은 재산신고액을 기록한 사람은 김종철후보(42억2757만2000원)로 알려졌다.

반면, 납세실적이 전무한 후보는 임기훈 라선거구 구의원후보, 주말순 구의원비례후보 두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후보등록을 마친 55명의 후보자는 18일부터 13일간 공식선거운동을 펼칠 예정이며 오는 31일 본선거를 치러 총 21명이 공직에 오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