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상공회 정승태 사무국장의 퇴임식이 지난 27일에 있었다. 정승태 국장은 서대문구 상공회에서 창립 초창기인 2001년 11월부터 5년간 사무국장으로 재임했다.
정국장은 『서대문구 상공회 임원으로 활동한 것에 대해 큰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며 『언제 어디서라도 베풀어주신 은덕을 잊지 않겠다』며 감사를 전했다. 덧붙여 그는 『열심히 했으나 지나고 보니 부족한 부분이 많았던 것 같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상공회는 서대문구 상공회가 25개 자치구 중 가장 성공적인 모델로 발전하는데 정승태 국장이 보인 열과 성을 높이 평가, 공로패를 수여했다. 김경오 회장은 『아침 일찍부터 밤늦도록 뛰어다니며 어느 구보다 알차고 회원이 많은 상공회를 만들었다』며 정국장을 높이 평가했다.
서대문구 도시관리공단도 공단 발전의 협조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도시관리공단 정희용 이사장은 『공단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해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정승태 국장은 이날 즉석에서 상공회 임원들의 만장일치 의결을 통해 전문위원으로 위촉됐다.
한편, 정승태 국장의 뒤를 이을 신임 사무국장으로 성동구 사무국장을 역임했던 정영수 씨(54)가 취임했다. 정영수 국장은 『서대문구 상공회는 25개 상공회에서 가장 모범적이고 선망의 대상으로 정착이 돼 있어 두려움이 앞섰다』며 『미력이나마 역량 다해 일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미니인터뷰/서대문구상공회 정영수 신임사무국장
3000개 회원사 목표… 관과 가교역할 충실
회원사들에게 실질적 도움 주는 상공회 될 것
지난 2001년 11월 28일 창립총회를 개최한지 만 4년만에 2300여개 회원사를 이끌고 있는 서대문구상공회(회장 김경오/이하 상공회). 상공회를 발전시킨데 혁혁한 공을 세운 초대 사무국장 정승태 국장이 지난달 27일 정년퇴임했다.
바통을 이어받게 될 이는 정영수 국장으로, 금융계에서 일하다 정년퇴임 후 성동구 상공회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짧은 시간에 눈에 띄는 발전을 이룬 서대문구상공회에 몸을 담게 된 정영수 국장을 만나 각오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 서대문구상공회를 이끌게 된 소감을 말해 달라.
■ 정승태 전 국장이 워낙 잘 이끌어주셨기 때문에 나도 과연 잘 할 수 있을지 부담이 된다. 김경오 회장을 비롯해 임ㆍ직원들과 함께 잘 이끌어나가겠다.
□ 서대문구상공회를 평가한다면?
■ 구마다 상공회의 특색이 있다. 성동구의 경우 서울시 25개구 중 가장 먼저 상공회가 출범한 구지만 아직 정립이 되지 못한 반면 서대문구상공회는 짧은 시간에 조직화가 잘 이뤄졌다고 생각한다.
□ 앞으로의 계획은?
■ 3000개 회원사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상공인들이 실질적으로 느끼는 애로사항을 파악해 돕는 역할을 해야 한다. 교육과 세무ㆍ노무 상담을 지금보다 더 활성화 할 계획이며, 기업인들에게 유용한 정보 제공에 있어서도 상공회가 앞장서도록 하겠다. 또 관과 가교역할을 충실히 해 중소기업의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며 상공인들의 결속을 다지는 일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 현재 상공회 내 지역경제발전위원회에서 푸드마켓에 매달 1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타구에서 볼 수 없는 좋은 사례로 지역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더 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다. 일 잘하는 상공회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